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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교 제10대 총장 장병집 박사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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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국제대학교 제10대 총장 장병집 박사 취임사
창조적 변화를 통해 웅비하는 국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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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사랑하는 국제대학교 학생 여러분, 자랑스러운 국제대학교 동문과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 내시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국제대학교 총장에 취임하는 저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없는 영광의 자리이며, 국제대학교의 창조적 미래를 위한 비상의 날개를 펴는 순간입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국제대학교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다지게 됩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어 국제대학교 총장이라는 영예를 배려 해 주신 김홍경 이사장님을 비롯한 국제대학교 가족 여러분들의 믿음과 성원에 충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대와 정성은 우리 국제대학교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에너지로 충전될 것입니다. 지난 212일 이미 국제대학교 총장으로 집무를 시작한 저는 국제대학교의 교육이념과 목표 앞에 겸허한 자세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국제대학교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대학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과거 우리대학을 이끄셨던 전임 총장님들, 교육과 연구에 진력해 오신 교수님들, 그리고 행정 지원으로 이바지한 직원 선생님들 모두의 합치된 노력으로 우리대학의 가치를 신장시켜 왔습니다. 지역민들과 동문 여러분의 남다른 대학 사랑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토대를 바탕으로 우리 국제대학교는 이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또 한 번의 출발점에 섰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모습이 장미 빛 미래만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단언하기에는 전개되고 있는 시대적 환경이 그리 녹녹치만은 않은 현실입니다. 학문이나 지성의 패러다임 역시 하루가 다르게 긴장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묵시되어 왔던 대학이라는 폐쇄적 입지는 적극적 개방과 현실적인 결과창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구촌(地球村) 시대의 무한경쟁과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는 대학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앞날은 지나온 세월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저는 총장이라는 책무를 어깨에 메고, 영광을 누리기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라는 선인들의 지혜를 결코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희망과 협력의 기운으로 손을 굳게 잡는다면 수많은 난관들은 능히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는 굳은 믿음도 견지하고 있습니다. 원로 교수님들의 경륜과 정신을 높이 존중하고 젊은 교수님들의 역량과 비전을 적극 결합해 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총장인 저 역시도 주어진 길이 험난하다고 해서 결코 편안한 길만을 쫒지는 않을 것입니다. 총장임기 내내 시간낭비 하지 않고, 지금의 초심에서 흐트러지지 않겠습니다. 학내구성원 간의 민주적인 절차와 질서를 신봉하며 상식과 규범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일부터 제대로 시작하겠습니다. 대학의 모든 분야에 경영원리를 접목하여 효율을 극대화 하는 일에도 진력하겠습니다. 명쾌한 판단과 강한 추진력으로 우리 국제대학교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제대학교 가족 여러분!
우리 국제대학교가 가야 할 길은 너무나 자명(自明)합니다. 종래에 해오던 전략과 정책을 반복하는 수준으로는 우리의 기대를 높여 갈 수 없습니다. 쉼 없이 변화를 통한 도약의 길을 찾아내야 합니다. 대학이 갖는 보수성(保守性)도 중요하지만 우리 국제대학교는 이제 변화를 망설일 시간적 여유가 없음을 우리 모두 분명히 인식해야만 합니다. 이제 우리 대학도 적극적인 변화와 개방을 통하여 경쟁과 협력의 효율을 달성해 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국제대학교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를 발전적 가치로 실현하기 위해 저는 몇 가지의 실천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교육과 연구의 수월성 향상을 강력하게 추구하겠습니다.
대학은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기관이자 지식을 창조하는 연구기관입니다. 이 역할은 결국 교수님들의 몫입니다. 특히 학생의 교육역량을 높여 가는 소임은 무엇보다도 소중한 대학의 사명입니다. 학생 교육을 중시하고 이를 통해 능력과 실력 있는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사회와 국가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학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여기에 충실한 학문 분야와 교수님들께는 그 노력을 최대한 뒷받침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에서 이탈하는 경우에는 책임 역시 엄격해야 함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대학의 비전을 확고히 세우고 실천하는 일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대학이 설정하고 있는 비전과 목표는 대학 시스템 전체가 지향해야 할 확고한 이정표입니다.
대학의 발전이 각 학문분야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결국 학생들의 성취로 승화될 수 있는 실천방안을 찾고 성과위주의 결실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인의 양보가 필요하며 국소적 이기주의는 가장 경계해야 할 요소입니다. 이것이 바로 비전과 목표를 세우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구성원 모두는 혼연일체가 되어 목표를 완성하고자 하는 의지력의 발로가 중요하며, 총장의 역량과 리더쉽이 분명하게 발휘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인성을 중시하는 학생중심대학참으로 훌륭한 국제대학교의 기치(旗幟) 입니다.
교육은 인성을 우선해야 합니다. 인성이 기반되지 않는 지식은 갈등과 위험의 원천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인성을 중시하는 학생중심대학이라는 우리대학의 캐릭터(character)야말로 교육의 모든 원리를 섭렵(涉獵)하고 있다고 봅니다. 날로 쇠퇴(衰退)해 가고 있는 인성은 시급히 회복되어야 할 중차대(重且大)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디에서든 인성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 인성교육에 책임을 갖고 나서야 할지는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제대학교의 이러한 기치(旗幟)는 단연 돋보이는 교육이념으로써 우리의 상징성과 브랜드화가 가능할 수 있는 목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학생중심대학,~ 교육기관이라면 어디든 꼭 따라야 할 목표입니다. 그러나 학생보다 교수가 우선인 경우가 다반사(茶飯事)이며, 학생의 학습권보다 대학이 먼저일 때가 허다(許多)하다는 사실입니다. 대학의 모든 요소는 학생을 위해 존재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학생 없는 대학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넷째, 대학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해 가겠습니다.
대학도 이제 서비스경쟁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행정서비스가 대학의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으며, 브랜드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학교체제를 단순한 행정에 머무르지 않고 만족을 넘어서서 감동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의식전환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내부적으로 조직의 효율적 개편을 도모하고 권한과 책임을 대폭 위임하는 책임경영 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우리 국제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늘 즐겁고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는 문화와 정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