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 태권도 선수단 공식 창단… 글로벌 무대 도약 선언

국제대학교가 태권도 선수단을 공식 창단하며 국내외 태권도 명문 대학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3월 25일 국제대학교 HIVE 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임지원 국제대학교 총장,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문희성 평택시태권도협회장, 김정식 재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국제대학교 태권도 선수단 창단은 태권도의 전통과 현대 스포츠 과학을 접목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수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선수단은 학업과 실전 훈련을 병행하며,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은숙 스포츠학부 교수(태권도 감독)는 "국제대학교 태권도 선수단은 단순한 대학 운동부가 아니라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학생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단식에서는 선수단 공식 소개, 지도 교수 및 선수 대표의 각오 발표,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국내외 태권도 전문가들이 참석해 "태권도 교육과 경기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열며, 국제대학교 태권도 선수단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국제대학교 태권도 선수단은 앞으로 국내 대학리그를 비롯해 전국체전, 국제오픈대회, 세계선수권 등 다양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적인 훈련 시스템 도입 ▲해외 전지훈련 및 교류 ▲스포츠 과학 기반의 피지컬 및 심리 훈련 ▲진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여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국제대학교는 태권도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무도 종목을 육성하며, 스포츠 산업 및 스포츠 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학문적·실무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