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62회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소방 활동과 안전문화 정착에 헌신한 공로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재난 현장에서 책임을 다한 

소방공무원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민간인들의 노고를 인정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국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안윤규 학생은 지역사회의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송탄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한편, ‘소방의 날’은 소방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정부는 

1948년부터 매년 11월 1일을 불조심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유공자 표창과 불조심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이후 1963년부터는 정부 주관의 전국 단위 행사로 확대되었으며, 1991년 소방법 개정을 통해 11월 9일, 119를 상징하는 날을 ‘소방의 날’로 공식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한석우 교수는 “소방인의 자부심을 되새기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훌륭한 소방기술인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의 날’ 행사는 국민들에게 소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