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국제대학교가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진로교육에 나섰습니다.

한번으로 끝나는 이벤트성 직업교육이 아닌 대학에서 직업 체험과 진학·심리상담까지 진행 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최신 음악에 맞춰 아이돌의 역동적인 댄스가 펼쳐집니다.

국제무대를 강타할 한류열풍이 느끼지는 이곳은 평택의 국제대학교 실용댄스학과의 수업풍경입니다.

대학생 수업이 한창인 이곳에 다음달부터는 초·중·고등학생들도 참여합니다.

[홍영주 / 국제대학교 실용댄스학과 교수] "아이들이 쉽게 성취감같은 걸 느낄수가 없어요. 그런데 작품을 하나 끝내놓고 나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꼭 무대가 아니더라도 자기네들끼리 보여주는 것 자체도 굉장한 성취감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빠르면 이달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 500명이 이 대학에서 뷰티미용과 드론 자동차, 반려동물학과 등 대학내 29개 학과 교육을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국제대학교는 이같은 직업체험교육을 위해 평택 반지초와 장당중, 라온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교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현장위주의 직업체험 교육을 하고 진로지도와 전문 상담도 진행합니다.

[전재억 /국제대학교 산학협력 부단장] "저희 학교 시스템이 구축이 돼 있거든요. 전문가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진로지도나 학습지도나 취업, 진학, 지도를 할 수 있게 되면 학생들이 보다 나은 본인에 적성에 맞는..."

이벤트성 직업교육이 아닌, 직업윤리와 진로방향까지 안내해 줄 교육에 교사와 학부모들은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송명수/ 평택 반지초등학교 교장] "초등학생같은 경우는 어떤 직업을 선택하기 보다는 많은 것을 체험하고 어떤과정을 통해서 어떤 진로를 택할지 참고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영/평택 반지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지역에서 초·중·고 대학이 함께 모여서 원스탑으로 이런 교육을 추진하려고 노력을 했다는 부분이 너무 고맙고 우리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좋은 교육을 ..."

초·중·고등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가까이 있는 지역 대학에서 체험과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교육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주아영입니다.